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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첫 무장애 문화·복합단지 ‘어울림플라자’ 조성
2017년 08월 15일 11:31
서울시가 전국 첫 무장애 문화·복합단지인 어울림플라자를 조성한다. 사진은 어울림플라자 조감도
서울시가 전국 첫 무장애 문화·복합단지인 어울림플라자를 조성한다. 사진은 어울림플라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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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강서구 등촌동 공항대로 (구)한국정보화진흥원 총 6,684㎡ 부지에 주민과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이 장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합단지인 ‘어울림플라자’를 조성한다. 2018년 10월 착공, 2020년 말 준공 목표다.

시는 2013년 대구광역시로 이전하는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대한 활용 방안을 검토해 왔다.

2015년 6월 지역 주민·청소년·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복합 문화·복지 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계획을 확정,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16년 5월부터 11월까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조사 용역을 의뢰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6월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조성 계획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서남권 주민 문화·교육 인프라 강화… 주민,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장벽 없이 이용

도서관과 피트니스센터, 갤러리와 공연장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을 한 곳에, 전체 공간을 무장애 건물로 설치하는 전국 최초의 단지다.

시는 안전등급 D등급인 기존 건물을 철거, 연면적 총 18,098㎡ 규모로 지하 2층~지상 6·8층 건물 두 동(문화·복지동 / 오피스 임대동)을 신축한다. 매입비 426억원을 포함, 연차적으로 총 사업비 90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문화·복지동엔 게스트룸, 대강당, 전시실, 교육실, 도서관 등 연수시설과 문화 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돼 문화·교육 인프라에 목마른 서남권 주민들의 삶을 풍부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콘서트, 강연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홀(770㎡ 규모), 미술, 사진 등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560㎡ 규모),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등이 독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신개념 개방형 도서열람실(550㎡ 규모)도 각각 설치된다.

지하층에는 피트니스센터, 문화센터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체육·문화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 지하에 설치되는 주차장 110면은 주차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 야간 시간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복지동 1,471㎡엔 수화통역사에게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통역사 파견 업무를 수행하는 수화통역센터, 장애인 이용시설의 편의시설 구비여부를 모니터링하고 기술지원 업무를 하는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등 행정 지원 기관이 들어선다. 약 260여명 행정 인력이 근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로 등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살려 오피스동 건립… 주변 기업에 저렴하게 임대

오피스동은 공항로, 9호선 등촌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지하 2~지상 8층 연면적 5,630㎡ 규모로 신축한다. 사무공간을 필요로 하는 주변 기업에 저렴하게 임대할 계획이다.

근린생활시설과 임대 사무실, 기술종합단지 등을 입주시킬 예정으로 주변 상업 및 업무 수요를 상당부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대규모 공공시설을 신축하는데 드는 재정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발전 축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지상 1층~2층은 근린 생활시설로 사용되며 지역 수요에 따라 학원, 식당, 커피숍 등 상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2층~8층은 오피스 사무실 및 IT 기업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시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3년간 빈 채로 방치되어 있는 (구)한국정보화진흥원 부지를 조속히 철거하고 9m 이상 되는 축대를 없애 녹지와 개방 공간을 만드는 등 환경 개선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에 안전상 위험을 초래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던 9m에 달하는 옹벽은 4m로 낮춰 인근 주거지의 채광을 확보한다. 나무도 심어서 주거지에서 푸른 녹지를 볼 수 있는 조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동차와 보행자가 섞여 인근 백석 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협하던 기존 도로를 보행자 전용도로를 개선할 계획이다.

오피스동과 문화·교육동 사이의 개방 공간에는 잔디밭, 선큰 테라스를 조성해서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어울림플라자’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17일(목) 14시 등촌1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전등록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청회는 약 2시간 동안 △어울림플라자 건립 사업 설명 △SH공사 안전대책 발표 △질의응답(주민참여)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이번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시민·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어울림플라자 건립계획에 반영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금년 말에 설계 현상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SH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맡는다.

향후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9월) △설계 현상공모 및 설계자 선정(10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2018년 3월)등 절차를 거쳐 2018년 10월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2020년 말 완료 예정).

SH공사는 소음·진동, 비산 먼지, 보행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안전 시공 대책을 마련하여 공사기간 내에 지역 주민들이 겪을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용복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이번 지역주민 의견수렴 공청회는 ‘어울림플라자’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문화·복지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출처: 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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